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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가용 자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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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열쇠 많아봐야...실속이 없네

 

잔잔바리로 물건들을 갖고 있다 보니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가 정말 쉽지 않다. 주변 지인들은 집을 내놓으면 턱턱 채가는 환금성 좋은 물건들을 갖고 있었고 나는 초역세권이긴 해도 서울 변두리에 물건을 갖고 있다 보니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

 

일단 가용 자금을 계산해 본다


a 물건(32평)을 8억에 매도할 경우 5억에 육박하는 전세금을 빼 주고 거기에 양도세를 빼고 거기에 ... 지금껏 대출받은 돈까지 갚고 나면 후...손에 쥐는 게 얼마 없다. 
b 물건(26평)을 7억에 매도할 경우 전세금 4억을 빼 주고 거기에서 이것저것 또 뺴고 나면...역시나 ㅜㅜ...
 
여기에 지금 살고 있는 전세 보증금을 합하면 탈탈 털어 가용자금이 5억 미만이다. 만기가 26년 3월이다

이제 26년 10월이면 24년에 매수한 물건이 2년 보유기간을 채우게 된다. 부동산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채로 실천은 해보겠다고 섣불리 나섰다가 이렇게 시간차로 가용자금이 생기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내 평생에 이런 멋진 집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


26년 3월까지 모이는 자금으로 어느 지역의 물건을 골라야 할까? 26년 10월까지 추가로 생기는 자금까지 고려하며 물건을 골라야 할까? 그럼 더 늦게 매수를 하게 되는건가...생각이 복잡해진다.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1급지는 이제 넘볼 수 없는 가격으로 올라가 버렸다. 하루하루 신고가 갱신 알림이 날아온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았을 때 1급지의 물건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의 수는 그 아래 급지의 물건을 살 수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적다. 그렇다면 이제 2급지, 그리고 그 다음은 3급지 차례다. 기다리면 이제 내 물건의 차례가 올 것...이어야 할텐데 ㅜ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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